2012년 2월 2일 목요일

‘모든 남성’이 죽을 때 후회하는 한 가지는?

죽을 때 후회하는 5가지
① 내뜻대로 살걸
② 일 좀 덜 할걸
③ 화 좀 더 낼걸
④ 친구들 챙길걸
⑤ 도전하며 살걸

만일 오늘이 삶의 마지막날이라면 무엇을 후회하게 될까? 돈이나 명예 따위가 아니라는 건 알겠지만 구체적인 답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임종의 순간을 미리 맞았던 타인들의 ‘깨달음’을 참고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영국 <가디언>은 1일 최근 영어권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책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다섯가지>를 소개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말기환자들을 돌봤던 간호사 브로니 웨어가 블로그에 올렸던 글을 모아 펴낸 책이다.
이 간호사는 수년간 말기환자 병동에서 일하며 환자들이 생의 마지막 순간에 보여준 ‘통찰’을 꼼꼼히 기록했다. 그가 지켜본 사람들은 임종 때 경이로울 정도로 맑은 정신을 갖게 됐는데, 저마다 다른 삶을 살았던 사람들이지만 놀랍게도 후회하는 것은 거의 비슷했다.
가장 큰 회한은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맞추지 말고, 스스로에게 진실한 삶을 살 용기가 있었더라면’ 하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삶이 끝나갈 때쯤 돼서야 얼마나 많은 꿈을 이루지 못했던가 ‘명확하게’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어떤 것을 하거나 하지 않기로 한 자신의 ‘선택’ 때문에 꿈의 절반조차 이루지 못한 채 죽어야 한다는 것을 부끄러워했다.
‘일 좀 덜 할걸’ 하는 후회는 ‘모든 남성’에게서 나타난 공통점이었다. 그들은 회사에서 쳇바퀴를 도느라 아이들의 어린 시절과 배우자와의 친밀감을 놓친 것을 ‘깊이’ 후회하고 있었다.
죽기 전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겠다. 임종을 앞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평화롭게 살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억누른 ‘부작용’을 지적했다. 그들은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지 못해 내면에 쌓인 냉소와 분노가 ‘병’을 만들었다고 여겼다.
사람들은 또 임종 직전에야 ‘오랜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곤 했다. 하지만 막상 그땐 친구들의 연락처도 수소문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마지막으로 스스로를 좀더 행복하게 놔두지 않은 것도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크게 웃고 삶의 활력소를 찾고 싶었다는 걸 깨닫고 이 세상을 떠났다. 전정윤 기자 ggum@hani.co.kr

출처 :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517273.html

2011년 8월 20일 토요일

아파트...같은 값에 더 크게 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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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todaysppc.com/mbzine/bbs/view.php?id=free&page=&page_num=&select_arrange=&desc=&sn=&ss=&sc=&keyword=&no=120500&category=


어떤 집은 평수 보다 크게 느껴지고...
어떤 집은 평수 보다 작게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이 평면은 지금은 나오지 않는 풍요롭던 시절의 옛날 설계인데...
전용이나 발코니 면적이 적혀 있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동탄 신일이면 동탄 1차 시기였을테니 꽤 오래전 꺼긴 하네요.

여기서 공부를 하고 갑시다.
우리가 이걸 보고 24평인 집이라고 부릅니다만...
전용 면적은 18.111평입니다.
오른쪽에 보면 거실+침실1 이런 식으로 현관까지 더해서 18.111평 인 것이 보일 겁니다.

이렇듯 전용 면적이라는 것은 침실+거실+주방+화장실을 말합니다.
실제로 우리가 쓰는 공간이죠.
24평형대 대부분의 전용이 18평인 것은 자동차 배기량 하면 쉽게 이해가 갈 겁니다.
배기량으로 말하면 1600cc 와 같이 묶여 있습니다.
역시 34평형의 전용이 25.7평인 것도 자동차 배기량 2000cc 처럼 묶여 있다 보시면 됩니다.



여기에 주거 공용이라는게 들어 갑니다.
주거 공용은 계단 복도등 건물의 공간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 또 있는데...
발코니라는 것입니다.
흔히 우리가 베란다 베란다 하는데 베란다는 보듯 건물 위에 지어져 있는걸 말 합니다.
건물인 것이죠.

발코니는 그림에서 보시듯 붕 떠 있는 공간입니다.
건물이 아니라 건물 외에 서비스로 달려 있는 공간이죠.
말 그대로 서비스 공간이라 발코니를 서비스 면적이라고도 합니다.



이 전용 면적 아래 주거 공용이라는 공간은...
계단 복도 입니다만 이 6.69평이 전용과 더해져서
공급 면적이 24평이 됩니다.

즉 우리가 24평이니 34평이니 이런 것은 복도와 계단이 포함 된 공간이지...
실제로 주거 공간이 아닙니다.
그래서 동일한 전용 25.7평에서 계단과 복도가 6평으로 컴팩트하게 나오면 32평.
계단과 복도가 큼직하게 9평으로 나오면 35평형이 됩니다.

왜 발코니가 아닌 계단이 공급 면적에 포함 되는가?
라는 의문을 가지실텐데...
위에 보듯 발코니는 붕 떠 있는 공간으로 인정 됩니다.
건물이라 함은 침실과 거실 그리고 계단 복도를 지칭 하는 것이지...
붕 떠 있는 발코니를 건물이라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계약 면적은 복잡하니 우선 뺍시다.
여기서 지하 주차장 면적은 저 면적을 보는 것 보단
주차장 대수 1.7대 2.4대 이런걸 보는게 더 빠릅니다.

지하 주차장 면적 넓어도 대수 안 빠지는 설계가 나오는데다가...
결정적으로 큰 평수 사람들이 16평 이렇게 계약하면서...
소형 평형 주차장 더 늘려 주고 있으니까요.

우리가 봐야 할 공간은 발코니 입니다.
확장하면 실제로 거주할 공간이고...
이 짐 저 짐 다 쑤셔 박으려도 필요한 공간이죠.
발코니 넓으면 그 만큼 방을 넓게 쓰니까요.

개인적으론 발코니 확장을 안 하더라도...
발코니 방습 공사는 하기를 권합니다.
안 그러면 습기 차서 발코니를 제대로 활용 못 해요.-_-;

이 집은 발코니가 11.259평입니다.
24평에 4bay로 설계 되다 보니 일반적인 24평과는 달리...
상당히 큰 발코니가 나왔습니다.
(대부분의 기존 계단식 아파트는 7~8평 정도 나옵니다.)

자 그러면 이 분은 전용 18평에 발코니 11.26평을 실제 공간으로 쓰게 됩니다.
29.26평을 쓰는 셈이군요.
타워형 아파트에 판상형 타입이면서 4bay라 햇볕도 앞 뒤로 잘 들고 옛날 집이지만 요즘 집들 보다 좋은 설계죠.
이런 집을 보면 실제로 24평이지만 30평 같이 느껴지는 겁니다.

이걸로 해서 이 아파트의 다른 평수를 보죠.



이 집은 23평형집입니다만...
일명 마구리 집이네요.
보시면 뒷 발코니가 없고 복도로 막혀 있습니다.
사이드에 조그만 발코니만 있을 뿐이죠.

통풍도 안 좋고 햇볕도 잘 안 듭니다.
그리고 복도식 아닌 복도식이 되어서 발코니도 줄어 들었습니다.
그래도 4bay의 강점과 사이드 발코니로 인하여 9.67평이 나와 주네요.
하지만...전용과 발코니를 더하면...

27.8평 정도 나옵니다.



위와 같은 23평형 설계입니다.
모두 같은 동탄 1차 신일 아파트의 경우 입니다.

전용은 조금 작게 나와서 17.86평이지만...
발코니가 무려 12.62평이 나왔습니다.

합쳐서 30평이 넘어 가죠. (아 암산이 시러서...이러는건 아닙니다.)
앞서 설명 했던 24평형 보다도 한평 이상이 더 나오고...
동일한 23평 보다도 3평 가까이 더 나옵니다.
확장하면 가장 크게 쓸 수 있는 집이 되죠.

발코니가 유독 크게 나온 것은 현관에 있습니다.
보통 현관이 계단과 엘레베이터로 부엌 이후 막혀 있는데 이 집은 뚫려져 있고...
조그마한 발코니가 추가 되면서 앞 뒤 전체가 뻥 뚫린 설계가 되었군요.
통풍 햇볕 모두 유리하고 발코니까지 크게 나온...좋은 설계가 되겠습니다.



31평인데 전용 25.1평에 발코니 16평입니다.
41평의 실 사용 공간이 나옵니다.

역시 발코니가 큰 이유는 위의 23평처럼 앞 뒤 막힘 없는 설계이기 때문입니다.
위 23평과 동일하게 현관 옆의 발코니가 따로 부속 되어 있죠.

다만 이 집은 거실과 안방 사이에 애매한 화단 발코니가 위치 하네요.
저 부분을 잘 활용해야 할듯 합니다.



32평형이지만 전용 25.7에 발코니 14.2평입니다.
39.9평이 실사용 공간이죠.

우리가 볼댄 31평과 32평이지만...
실 사용 공간은 31평이 41평이고 32평은 40평입니다.

이런 이유는 부엌 옆에가 엘레베이터 등으로 막힌 설계라 그렇습니다.
복도가 커 보이지만...옆집 때문에 전실을 뺄 수 있는 설계도 아니군요.
통풍과 햇볕에도 불리 하지만 실 사용 공간도 줄어 드는걸 볼 수 있습니다.
타워형 아파트와 판상형이 섞인 설계라 물론 조감도에서 어디 위치 하는지는 필수로 봐야 합니다만...

조금 더 전문가가 되면 복도 같은 데드 스페이스에 대한 부분과...
확장 예상 설계가 되면서 공간 활용까지 하면서 집을 구경 할 수 있을 텐데...
거기까진 오늘 설명은 무리이고...
여기까지만 공부 합시다.^^*

요약하면...

32평은 전용+계단이다.
실 사용 공간은 전용+발코니 이다.

이걸 꼭 명심합시다.^^*

2011년 8월 14일 일요일

시계 선택에 대한 고민 : 엠포리오 아르마니 시계 브랜드 이야기


* 사진은 SEIKO ALBA AF8N55X1 (면세점 최저가 13만원대)
디시인사이드 시계 갤러리에는 끊이지 않는 만년 떡밥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엠포리오 아르마니 시계 브랜드에 대한 얘기입니다.
엠포리오 아르마니는 긴 말할 필요 없이 누구나 아는 명품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시계로 넘어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시계 브랜드로서의 엠포리오 아르마니는 CK, D&G, DKNY, Swatch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그냥 패션시계입니다.
10~50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별 기술력 없이 브랜드와 디자인으로 마케팅하는 패션시계라는 얘기입니다.
일반적인 쿼츠 방식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제조원가는 얼마 되지 않지만 브랜드값, 디자인값 때문에 가격이 상당히 비싸고 그렇다고 특별한 기술이 적용된 것도 아니어서 내구성 역시 특별히 뛰어날 것이 없습니다.
SEIKO ALBA가 쿼츠 기술력 및 내구성 등에서 더 뛰어난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절반 수준인 것이 그 예죠.
참고로 디시인사이드 시계 갤러리 사람들은 홍독이라는 애칭으로 부릅니다.
(홍콩에서 생산된 독수리의 줄임말입니다. 요새는 중국에서 생산된다고 하네요.)

* 사진은 EMPORIO ARMANI AR0562 (면세점 최저가 32만원대)
시계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유명한 시계 메이커와 그 기술력, 시계의 가치를 아실 겁니다.
핀셋으로 겨우 집을 수 있는 정밀한 기계조각 수백 개가 정교하게 맞물려, 감긴 태엽의 에너지를 며칠이고 일정하게 뽑아 시간을 가르켜주는 오토매틱 시계의 매력, 그리고 그 시계에 담긴 스위스 수백 년 전통의 기술력을요.
물론 몇천 만원짜리 무브먼트도 정확성은 쿼츠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엮인글 참고 : Hamilton Jazzmaster Open Heart H32565595) 생각하기 나름입니다만. 시가 몇십 만원하는 와인을 두고 와인애호가들은 열광하지만 일반인들이 갸우뚱하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쨌든 손목시계는 패션에 관심있는 남자라면 절대 빠뜨릴 수 없는 부분입니다.
문제는 거기서부터 시작합니다.

* 사진은 EMPORIO ARMANI AR2436 (면세점 최저가 32만원대)
시계의 매력에 푹 빠진 청년은 자신이 차고다닐 멋진 시계를 찾아 검색합니다.
but.
국내에 비교적 잘 알려진 시계 브랜드(IWC, Chronoswiss, Rolex, Omega, TAGHeuer, Breitling 등)는 최소 100만원 이상 잡아야 합니다.
그중 특히 비싼 브랜드나 크로노그래프 및 문페이즈, 이런저런 디자인 요소가 더해지면 가격이 적게는 두 배, 많게는 열 배가 됩니다.
패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이나 대학생, 고등학생들로선 꿈도 못 꾸는 액수죠.
자연스레 눈을 낮춰서 50~100만원 가격대의 제품을 알아봅니다만, 그 가격대의 오토매틱 시계 브랜드는 몇 없습니다.
Tissot, Oris, Hamilton, Longines, Frederique Constant 정도를 들 수 있는데, 저가 브랜드라곤 하나 시계의 완성도도 뛰어나고 기술력도 크게 부족함 없는 회사들이지만 결정적으로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인지도입니다.
몇십 만원을 주고 산 시계인데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줘도 그게 뭐냐는 반응이 되돌아옵니다.
오토매틱 시계의 매력과 거기에 담긴 기술을 설명해 주려는데, 시계 가격을 들은 친구가 한심한 듯 혀를 차며 얘기합니다.
"야, 그 가격이면 씨케이나 폴스미스 같은 명품 시계를 사라. 누구는 알마니를 40만원에 샀다더라."
이게 현실입니다.

* 사진은 Tissot T17.1.586.32 PRC200 (면세점 최저가 50만원대)
그렇게 청년은 시계에 대한 자부심이냐 인지도냐를 놓고 끊임없이 고민합니다.
자신이 30만원을 주고 인지도의 정점, 명품의 대명사인 엠포리오 아르마니 시계를 찬다면 주변 사람들은 모두 그 가격과 브랜드 로고를 보고 부러워 하겠지만 시계에 대해 좀 아는 소수의 사람들과 실제로 돈이 많은 사람, 그리고 본인은 그 시계가 명품이 아니고 단지 패션 시계에 불과하단 것을 알고 있거든요.
(몇십 만원짜리 시계를 두고 허세라고 할 수 있느냐? 라고 반문하실 수도 있지만 시계라는 것이 정말 그렇습니다. 몇몇 여성들이 몇백 만원짜리 명품 핸드백에 열광하는 것처럼 남자들 또한 한 번 눈이 높아지기 시작하면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 해결책은 인터넷 선을 뽑고 잡지를 분리수거한 뒤 시계에 대한 관심을 끊는 것이지만
한창 꾸미고 싶은 나이에 그게 또 쉽지가 않기 때문에 끊임없는 딜레마가 계속 됩니다.
가격 대비 인지도가 가장 뛰어난 홍독이냐...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입문용 저가 오토매틱을 살 것이냐...

* 사진은 SEIKO SCVS013 (통칭 일꾼13호) (현재는 단종)
오늘도 시계 갤러리에는 수많은 글이 올라옵니다.
"형들 요새 홍독 차고 다니면 ㅄ임?"
"홍독 잔고장이 그렇게 많이 난다며?"
"나라면 홍독 살 돈 모아서 티쏘 퍌씨200 사고만다"
"현실적으로 홍독은 니들이 살 수 있는 최고의 시계다"
"형들 오픈마켓에서 파는 홍독시계는 다 병행이지?"
"아오 ㅄ들 어차피 홍독 살꺼면서 뭔 정품 짭을 따져"
"알마니는 고딩들이나 차고 다니면 알아주는 브랜드지"
"홍독이 까여선 안되는 10가지 이유"
"저번 주에 산 홍독시계 떨어뜨렸는데 맛탱이 갔어 ㅠㅠ"
판단은 각자가 알아서 합시다. 하지만 디씨는 하지 맙시다.
 
디시인사이드 시계 갤러리
> http://gall.dcinside.com/list.php?id=watch
플라이워치
> http://flywatch.co.kr/
신라 인터넷 면세점
> http://www.dfsshilla.com/
머니야 머니야 - 백화점, 홈쇼핑 판매중인 명품공급 제품들은 100% 진품, 정품일가? 명품유통 현실을 까발려 주마!
> hhttp://moneyamoneya.tistory.com/238
 
출처 : http://blog.naver.com/kuni92/30083098213

윈도우 비스타/7 에서 XBox 컨트롤러 사용하기

XBCD_Installer_0.2.6.7z   dseo13b.rar

개인적으로 몇년 전에 XBox 컨트롤러를 구매해서 요긴하게 사용 중이다.
(360 이 아니라 오리지날 XBox다.)

내가 사용 중인 패드

한때 다른 기업에서 만든 XBox 호환 패드를 이용했지만, 그건 정말 최악의 조작감을 보여주었다.
결국 속는 셈 치고 정품패드를 질러서 PC용으로 개조했는데, 역시 Microsoft 하드웨어는 명불허전 이라는 말이 떠오르게 만들더군.
이제는 슈팅게임, 에뮬게임을 하면서 없어서는 안될 동반자로 느껴질 정도랄까... -_-;
하지만 문제는 드라이버 설치에서 발생한다.
사실 XBox 패드는 USB 관련 스펙으로 설계되어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공식적으로 XBox 전용이며, PC와의 호환을 전혀 보장해주지 않고 있다.
따라서 현존하는 모든 XBox 컨트롤러 관련 드라이버는 아마추어들이 제작한 비공식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점이 윈도우 XP까지는 큰 문제가 되질 않았다.
누구나 임의의 하드웨어에 대한 드라이버를 개발해서 배포할 수 있었거든.
하지만 윈도우 Vista로 넘어오면서 MS에서는 반드시 모든 하드웨어에 대한 드라이버는 MS의 인증을 받아야 설치 가능하다는 정책을 집행하기 시작했다.
물론 여기에 직격탄을 맞은 것은 아마추어 드라이버 개발자들이다.
특별한 서포터가 없다면 1년에 수백달러씩 하는 인증부가비용을 낸다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불행 중 다행히도 이러한 제한사항을 뚫고 커스텀 드라이버를 설치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
(나중에 다시 설명하겠지만 몇가지 부작용이 있긴 하다만...)
우선 필요한 프로그램은 2가지가 있다.

일단 각 프로그램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Driver Signature Enforcement Overrider (... 이름이 너무 길어서 다음부터는 DSEO라고 부르겠다...) 프로그램은 MS에서 서명한 드라이버만 설치가능한 제약을 풀어준다.
쉽게 말하면 서명이 되지 않은 드라이버, 또는 MS가 아닌 기관으로부터 서명된 드라이버도 설치가능하게끔 해준다.
그리고 XBCD360 0.2.6 드라이버는 따로 설명이 필요없는 유명한 XBox 커스텀 드라이버다.
360이라는 문구 때문에, XBox 360 컨트롤러 드라이버가 아닌가 하고 의문을 가질 수 있겠지만, XBox 오리지널 컨트롤러도 호환되므로 안심해도 된다.
또한 32비트, 64비트 모두 호환되므로, 이에 대한 걱정도 살포시 접어도 된다.
일단 본격적으로 DSEO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Test Mode를 활성화하자.

DSEO 화면

UAC를 끄라고 하는데, 굳이 끌 필요는 없다.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만 하면 무방한 듯...
이후에 재부팅을 하면 앞서 언급했던 부작용 중 하나를 볼 수 있다.
윈도우 우측 하단에 테스트 모드라는 정신건강에 약간 해로운(-_-) 문구가 뜬다.

아마 결벽증 환자라면 저 글씨 때문에 스트레스 쌓일지도...

기왕 언급한거 다른 부작용을 마저 언급하자면...
복사방지된 HD-DVD, 블루레이 디스크 재생에 있어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한다.
다운스케일된 상태로 재생될거라고 하는데... 이런 트릭을 걸어놓은 MS와 MPAA를 욕하는 수 밖에...
뭐 어쨌건간에 난 저따위 문제는 살포시 씹을(-_-) 수 있기 때문에 도전했지만...
혹시 위 부작용이 찝찝하다면 과감하게 XBox 오리지널 컨트롤러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XBox 360 패드를 구매하는 것을 권하는 바이다.
(쓰레기통에 버리기 싫다면 저에게 택배 선불-_-로 보내주면 감사히 받겠다. -0-;)
이 다음에는 XBCD360 드라이버를 설치할 차례다.
일반 프로그램의 설치 절차와 다를 바가 없으므로 생략하겠다.
단, 마지막에 XBCD Team 인증서를 설치할거냐고 물어보는 부분이 있는데, 이건 굳이 설치할 필요가 없다.
(한번 설치해 봤는데, 정작 다른 인증서로 드라이버에 서명하더만... -_- 왜 설치한거야...)
이제 제어판에서 Hardware and Sound 부분에서 View devices and printers를 선택하자.
영문 윈도우 사용 중이라... 한글로는 모르겠다. -_-; 뭐 비슷하겠지...
어쨌든 거기서 Unknown Device가 떠 있을텐데,
마우스 우측 클릭 후 Properties(속성) → Hardware 탭 → Properties → Change settings → Driver 탭 → Update Driver 를 선택하여 다음의 경로를 찍어주면 된다.

32bit 윈도우 : C:\Program Files\XBCD\Driver
64bit 윈도우 : C:\Program Files (x86)\XBCD\Driver

아마 서명이 안된 드라이버라고 경고가 뜰 것이다.
무시하고 설치하기를 선택하면 드디어 복잡하고도 험했던 드라이버 설치가 완료된다!

우왕ㅋ 굳ㅋ

아까 얼핏 언급했었는데...
사실 가장 맘 편하게 사용하려면 XBox 360 정품패드를 구매하면 된다.
이건 MS에서 공식적으로 윈도우용으로 판매까지 했으므로, 관련 드라이버도 직접 MS에서 배포하고 있다.
당연히 드라이버 호환성, 설치 따위의 걱정은 접어도 무방하다.
하지만 본인은 어디까지나 XBox 오리지널 컨트롤러에 대한 설치를 원했던 바이고, 이 글은 이러한 헝그리 정신을 바탕으로 한 구글링+삽질의 결과다.
아무쪼록 이 글을 참고하는 다른 사람들은 큰 삽질없이 성공하길 비는 바이다.

출처 : http://godyang.battlearea.net/tag/xbcd

2011년 8월 13일 토요일

신발 끈 안 풀리게 묶는 방법

201106081432237761[1]

공유 비디오 파일명 설명(릴 의미)

TS : 캠버젼의 영화파일을 오디오만 따로 녹음하여 싱크를 맞춘 것 (화질 중급)
TC : 영화필름에서 추출한 소스를 가지고 작업한 파일 (화질중급 )
DVDSCR : 영상에 영어글씨가 써있거나 혹은 10분에 한번씩 흑백 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크리너.화질상급)
DVDRIP : DVD에서 추출한 파일 (최상급)
대충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TS 라도 화질이 꽤 괜찮은 경우가 있고 TC지만 화질이 좀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CIMG : 릴그룹 이름입니다.
일단 캠으로 찍은 파일이나 VCD . DVD에서 추출한 영화 파일을 만들었다치면
그걸 만든 팀이나 개인이 파일에 이름을 남기기 위해서 남긴 이니셜 같은 겁니다.
PCS , WAF, VERiTY ,PAiN , SOG , JUPiT .. 등등... 보통 파일에 마지막에 이런 릴그룹 이니셜을 적곤합니다.

SVCD : Super VideoCompactDisc 의 약자입니다.
비디오 시디의 규격은 MPEG-1이고, DVD의 규격은 MPEG-2입니다.
그러다 두 매체의 경우 완전히 다르다고 할수 있지요비디오 시디의 경우 대체적으로 650메가의 용량이고, DVD의경우 4.6G정도이니까요.
SVCD는 일반시디에 MPEG-2규격의 영상을 집어 넣은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만쪽에서 비디오시디의 화질및 음질을 개선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규격이라고 하더군요. 비디오 시디가 유행하다가 슈퍼비디오 시디(SVCD)의 시대가 열리는듯 했으나 DVD에 의해서 요즘은 그리 많이 사용하지 않는 포멧이기도 하구요. 게다가 호환성이 많이 떨어져서 컴퓨터 이외에서는 재생이 안될때가 많은 편이라고 하더군요.
일반적인 VCD 보다 화질을 개선해서 내 놓은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XVID : 는 유료인 DivX때문에 프리인 XviD가 나온거구요..
DivX v.4 에서 부터 상용화가 되어서 웨어즈정신(?)인 조건없는공유를 위해서 무비scene
에 꼭필요한 디빅코덱을 해커들이 XviD 를 내노았습니다. 물론 공짜지요
DivX를 뒤에서부터쓰면 XviD가 되는게 이런이유때문입니다.
일단 두코덱사이의 화질차이는 별로없지만.. XviD는 색감을 완전히 죽여서 용량을 작게 나오게 하는 방식이라 DivX보단 약간 떨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SVCD.CAM : SVCD 포멧을 이용한 CAM 파일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CAM을 이용해 만들었다면 좋은 화질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SVCD.PCS : SVCD 포멧을 이용한 파일이고 PCS는 릴그룹 이니셜 입니다.
한 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TS파일에서도 괜찮은 화질의 영상이 나오기도 하지만, TC 이상이나 DVDSCR , DVDRIP 정도 파일 정도 되어야 꽤 괜찮은 화질을 기대할수 있는게 보통입니다.
일단 쉽게 보시려면 파일을 보실때는 SVCD나 , XVID , DivX 를 자세히 볼게 아니라 TS , TC , DVDSCR , DVDRIP 인지를 확인하시는게 편합니다.
DVDRIP > DVDSCR > SVCD, TC > TS(SVCD.CAM)

위의 순위의 SVCD는 그 자체가 SVCD파일 일 경우에 화질이구요..
보통 SVCD포멧을 이용해서 파일을 만들기 때문에 그 하나만 보기보다는 뒤에 붙는 글자 SVCD.TS 나 SVCD.TC , SVCD.CAM .... 등을 보셔서 화질을 짐작하시면 됩니다

X-BOX 패드를 PC에서 써보자!

▶ 시작하며
사실 본인은 게임을 그리 많이 즐기지는 않지만 게임용 하드웨어나 컨트롤러에 대해서는 상당히 관심이 많은 편이다. 키보드로 할 때는 늘상 잘하곤 하는 위닝일레븐도 억지로 조이패드로 하다가 늘 깨진다고하면 말 다한게 아닌가 싶다. -_-;; 이러한 본인의 조이패드에 대한 집착(^^;)은 결국 X-BOX용 패드에 이르렀다. -_-;;
본 가이드에서는 X-Box용 게임패드를 직접 개조하여 PC에서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플스용 패드를 PC용으로 변환하여 사용하는 방법은 이미 일반 유저들 사이에도 많이 알려졌지만 X-Box용 게임패드를 변환하여 사용하는 것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못한 듯하다. 그러한 헛점을 노려 본인이 과감히 이 가이드를 올려본다. -_-/
▶ 왜 이런 짓(?)을 하나?
X-Box는 본인도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게임 콘솔이지만 (팬저드라군3, DOAX, DOA3 등등 *^o^* 주옥같은 명작이......) 국내 유통사의 괘씸한 유통 및 A/S 행태 때문에 구입을 보류하고 있다. (사실은 돈이 없다. -o-;;) 하지만 하드웨어의 명가인 MS의 작품이므로 언젠가는 꼭 한번 사고 싶은 게임 콘솔이긴 하다.
각설하고... ^^ 본인이 왜 이런 개조를 하게되었는지 한번 거창하게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기존에 플스용 패드를 PC용으로 변환하여 사용한 경우의 이유와 동일한 이유가 되겠지만 일단 PC용 포스피드백 조이패드 보다 비교적 저렴하게 포스 피드백 지원의 조이패드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 되겠다.

▲ 다나와 최저가 4.5만원의 로지텍 럼블 패드
플스 패드를 이용하는 경우 듀얼쇼크 정품에 변환기를 포함하면 대충 3~4만원 정도면 쉽게 포스피드백 조이패드의 구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패드의 완성도도 상당히 높기 때문에 국내에서 구입가능한 유일의 PC용 포스피드백 조이패드인 로지텍 럼블 패드 보다 가격적인 장점이 있다. X-Box용 패드의 경우도 정품 컨트롤러 S나 매드캣츠 마이크로콘의 경우 4만원 정도이며, 본인이 이번에 사용한 인터렉트 파워패드 프로의 경우는 2만원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게다가 이미 콘솔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라면 패드 구입의 필요성이 사라진다.) 따라서 이런 이유로 콘솔용 패드를 이용하면 장점이 있다.
그런데 왜 하필 X-Box용 패드인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몇가지 이유만 들어본다면 우선 첫째로 개조가 상당히 편하다는 점이다. 이는 뒤에 소개될 개조 과정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와이어만 몇 개 이어주면 개조가 끝난다.) 둘째는 본인이 좋아하는 포스피드백(*^o^*)의 12가지 모드가 지원된다는 점이다. 플스용의 경우는 본인이 알기로 Rumble, Shock의 2가지 모드만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X-Box 패드의 경우는 Constant, Ramp, Square, Sine, Triangle, Sawtooth Up, Sawtooth Down, Spring, Damper, Inertia, Friction, Custom의 총 12가지 모드를 지원하고 있다. (Psxpad 같은 드라이버에서는 진동의 강도 설정도 가능하다.) 마지막 이유로는 패드의 감이 개인적인 생각에서 본인이 선호하는 드림캐스트의 패드와 비슷하는 점이다. (순전히 개인적인 이유 -_-;)
후후 그럼 이제 이유는 이정도로 설명하고 실제 개조로 들어가보자. -_-/
▶ 준비물

▲ 인터렉트 파워패드 프로

▲ USB 연장 케이블
자~ 필수적인 준비물은 이걸로 끝이다. 엥? 뭐 빠진 것 없냐고? 없다. -_-v

▲ 스트립퍼 -_-b 있으면 편하다.
뭐 더 필요하다면 칼, 스트립퍼, 인두, 납 정도의 공구가 있으면 좋다. 인두와 납이 있다고 겁 먹는 사람이 있을 듯 한데 굳이 납땜이 거슬리다면 안해도 된다. (본인은 인두가 불의의 사고로 고장나서 납땜을 안했다. -_-v)
본인은 이렇게 준비하는데 택배비 포함 2.2만원이 소요되었다. 사실 전액 패드 구입비이며, USB 연장 케이블은 발에 채이는 놈을 하나 썼다.
상당히 저렴하지 않은가?
PS. 짝퉁 패드를 구입한 이유는 정품 패드 쓰면 상황이 너무 쉽게 끝나기 때문에 최악의 상황을 고려하기 위해서이다...... 사실 이거 보다는 돈이 없어서다 -_-b ... 4만원을 패드에 투자하기는 좀 아깝다. -_-; 사실 짝퉁 패드지만 진동 조절도 되고 고무 그립에 꽤 쓸만한 패드로 생각된다.
▶ 개조 순서
개조는 눈에 팍팍 들어오게 사진으로 하나씩 보여주도록 하겠다. 눈 똑바로 뜨고 감상하시라~ -_-/

1. 조이패드 케이블의 끝 부분을 보면 위의 사진과 같이 되어 있다.

2. 요걸 쏙 빼주자.

3. 개조할 때는 분리된 요놈만 쓴다. (이놈은 따로 별매를 하기 때문에 개조에 실패해도 하나 더 사면 땡이다.)

4. X-Box에 연결되는 부분을 똑 따주자. 자를 때는 케이블에 좀 여유가 있도록 한다.

5. USB 연장 케이블에서도 적정 길이를 똑 떼어낸다.


6. 떼어낸 케이블의 쉴딩을 잘 벗겨낸다. (메쉬쉴딩에 찔리면 손이 아프니 주의하자.)


7. 쉴딩을 벗긴 후 가까이서 찍어봤다. 뭔가 느끼는 바가 없는가? 그렇다. 케이블이 4개나 색깔이 같다.

8. 이제 전선의 피복을 벗겨낸다. 앞서 준비물에서 보여준 스트립퍼 쓰면 진짜 쉽다.

9. 괜히 잔머리 굴리지 말고 색깔 같은 놈들끼리 연결해준다. (연결한 다음 납땜질까지 해주면 더 좋다.)

10. 연결해줬으면 서로 쇼트가 일어나지 않도록(닿지 않도록) 절연 테이프로 잘 감아 준다. 특히 빨간선과 검은선은 전원선으로서 각각 VCC, GND 이므로 쇼트나면 큰일 난다. 주의해서 잘 감아준다. 그런데 남아 있는 노란색 선은 뭐냐고? 그건 건 컨트롤러 등에서 쓰이는 V-Sync 신호선이다. USB에는 그런 신호선은 없으므로 과감히 무시해준다. (결국 건콘은 못쓴다는 얘기다.)

11. 이제 마지막이다. 그냥 절연테이프로 이쁘게 잘 감아 주면 된다. 본인은 손이 투박해서 저 모양이지만 다른 분들은 잘 할 수 있으리라 본다. 파이팅 -_-/
이상 개조 방법을 살펴보았다. 너무 쉽다고 뭐라고 하지만 않으면 좋겠다. -_-;
한가지 주의할 점은 연장 케이블에 따라서는 케이블 색이 다른 경우가 있다는 점인데 따로 연장케이블의 구입해서 하는 경우 그런 문제가 있다고. 해외 사이트 한 곳에 보고 되었다.(의견이 한건이라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_-;;) 국내에서 판매되는 케이블의 경우는 문제가 없는 듯 하지만 일단 참고하도록 하자.
(사실 이러한 연장 케이블 개조 방법 외에도 패드를 직접 열어 패드상에 USB 케이블을 납땜하는 방법도 있는데 패드의 A/S 측면이나 케이블이 2개로 되는 번거로움을 고려할 때 본인은 여기서 소개한 연장 케이블 개조 방법을 권장하는 바이다.)
▶ 드라이버의 설치
앞서의 개조 절차를 마쳤으면 이제 개조된 케이블의 USB 부분을 PC에 꽂고 나머지 포트에는 게임패드를 연결해 준다. (

그럼 위와 같이 USB Device로 인식되면서 드라이버를 내놓으라고 한다. 그러면 목록 또는 특정 위치에서 설치(고급)(S)를 지정해주고 드라이버의 위치를 설정해서 설치해 주면 된다. (단 아래에 소개된 Psxpad Driver를 사용할 경우에는 취소를 누른다.)
(맞다! 일반적인 하드웨어 설치 방법과 동일한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갈림길을 만나게 된다. 바로 드라이버 선택의 갈림길이다. 현재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드라이버는 총 3가지가 있으며, 각각은 아래와 같다.
이들 중 본인 확인 결과 Xctrl과 Xid의 경우는 정품 컨트롤러를 제외한 기타 패드에서도 지원이 비교적 잘 이루어지고 있으며, Psxpad의 경우는 정품 컨트롤러만을 지원하고 있다. 혹시나 현재 자신이 시도하고 있는 패드가 완전히 새로운 패드라고 해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USB 장치로 인식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PID와 VID만 알면 INF 파일을 고쳐서 설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PID와 VID는 어떻게 알아낼까? 일단 자신이 지원이 안되는 패드임을 알더라도 일단 앞서의 장치 설치 화면이 나오면 목록 또는 특정 위치에서 설치(고급)(S)를 지정해주고 드라이버의 위치를 설정해 준다. (드라이버는 원하는 드라이버를 받아서 압축을 풀어준다.) 그러면 호환되는 하드웨어가 없다면서 설치에 실패할 것이다. 실패한 후에는 C:\Windows로 가서 setupapi.log를 찾아 열어본다. log의 맨 마지막 쯤에 가면 아래와 비슷한 메시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2003/04/29 23:16:30 792.3 Driver Install]
#-019 usb\vid_05fd&pid_007a&rev_0100,usb\vid_05fd&pid_007a 하드웨어 ID를 검색 중 #-018 usb\class_09&subclass_00&prot_00,usb\class_09&subclass_00,usb\class_09 호환 ID를 검색 중
여기서 #-019 라인을 보면 usb\vid_05fd&pid_007a에서 자신이 사용중인 조이패드의 VID가 05FD, PID가 007A 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VID와 PID를 알아내면 각 드라이버의 INF 파일에 적절하게 줄을 추가함으로서 자신의 조이패드를 설치할 수 있다. 본인의 VID, PID 기준으로 각 드라이버의 INF 파일 에디트 방법을 설명하면 아래와 같다. (자신의 VID, PID에 맞춰 굵게 표시된 부분을 수정해주면 OK!)
Xctrl의 경우 : XCtrl.inf 파일을 열어 [XCtrl] 부분에서 아래의 라인을 추가한다.
%XCtrl%=XCtrl.Install,USB\VID_05FD&PID_007A
Xid의 경우 : xid.inf 파일을 열어 [XID.Manufacturer1] 부분에서 아래의 라인을 추가한다.
%XID%=XID.Install, USB\VID_05FD&PID_007A
Psxpad의 경우 : psxpad.inf 파일을 열어 [Vendor] 부분에서 아래의 라인을 추가한다.
%Gamepad_Xbox%= Gamepad.Inst,USB\VID_05FD&PID_007A
이렇게 INF 파일을 수정하고 나면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그럼 3가지 드라이버 중 뭘 써야할까? 이건 대답하기 상당히 힘든 질문으로 본인이 몇가지 포럼을 다니면서 찾아본 결과로는 자신에게 가장 맞는 드라이버를 찾아서 쓰는 수밖에 없다. (본인의 경우는 Xctrl의 경우 진동이 다소 어색했으며, Xid의 경우는 사용에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3가지 드라이버를 기능적으로 비교한다면 단연 Paxpad가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하고 싶다. 따라서 본인은 이 중 Psxpad의 설치법에 대해서 언급하고자 한다. 나머지 두 드라이버는 일반적인 하드웨어 처럼 설치한 후 바로 사용하면 되며, 필요한 경우 제어판의 조이스틱에서 약간의 설정을 하면 된다. (사실 설정할 것이 거의 없다.)
Psxpad는 별도로 인스톨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그래서 앞서 언급할 때 USB Device가 인식이 되면 취소하라는 말을 한 것이다. 실제로 Psxpad를 사용하기로 맘먹었으면 드라이버를 먼저 깐 후 패드를 연결해주는 것이 좋다. 그럼 설치 순서를 보도록 하자.
[Psxpad 드라이버 다운로드]
1. 우선 드라이버를 받는다. 위의 드라이버는 본인이 INF 파일을 고쳐 웬만한 X-Box 컨트롤러의 디바이스 정보를 다 넣어 놓았으므로 특별한 일이 없는한 쉽게 설치가 될 것이다.

2. 압축을 풀어서 압축이 풀린 폴더에 있는 PsxSetup을 실행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뜬다. Install을 선택하고 다음을 누른다.

3. Model_Xbox를 선택하고 다음을 누른다.

4. 설치될 폴더를 정하는 것인데 원하는대로 설정해준다. (귀찮으면 그냥 다음 누른다.)

5. 마지막이다. 마침을 누르면 파일이 자동적으로 복사된다.
6. 이상의 작업이 끝나면 패드의 케이블 뺐다가 다시 꽂아준다. (아예 아직까지 안 꽂았다면 이제 꽂아준다.) 만약 장치가 안 잡히면 제어판에 가보면 기타장치에 USB Device로 !표 붙은 채로 등록되어 있을 것이다. 이를 제거한 후 케이블을 뺐다가 다시 꽂는다.

7. 그러면 Psx Gamepad for Xbox로 인식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자동으로 설치(권장)(I)를 누르고 다음을 누르면 설치가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중간에 설치하시겠습니까? 창이 뜨면 예를 누른다. WHQL 인증을 받지 못해서 그런 것이다.)

8. 앞서의 장치를 설치한 다음에 HID 준수 게임 컨트롤러가 검색되는데 역시 소프트웨어 자동으로 설치(권장)(I)를 선택해주고 다음을 누르면 조이패드의 드라이버 설치는 끝이다.

9. 이제 제어판의 게임 컨트롤러 메뉴를 열어서 위와 같이 정상적으로 설치되었음을 확인한 후 속성을 눌러준다.

10. 속성이 열리면 Axis 탭으로 가서 위의 그림과 같이 설정해준다. 각 설정에서 B Curve가 나와 있는 곳과 그 아래 15, 0으로 적힌 것은 조이패드의 감도를 설정(Curve 형태와 변곡점 위치를 설정 - 누르는 시간에 따른 입력 감도를 나타낸다.)하는 것이므로 구미에 맞게 설정해준다. (원하는대로 Curve와 값을 설정해준다.)

11. 가끔 위와 같이 설정하는 부분에 아무것도 안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당황하지 말고 우측 아래에 있는 Default를 눌러준후 다른 General, Buttons 등의 탭으로 이동했다가 Axis로 돌아오면 정상적으로 보인다.

12. Force Feedback 메뉴에서는 각 Force Feedback 효과에 대해서 감도를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의 패드의 Force Feedback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아래의 Force Feedback Test의 슬라이드 바를 움직여서 테스트해본다. 테스트해서 진동의 정도에 따라 각 효과에서의 크기를 설정해준다.

13. 이제 General 메뉴로 돌아와서 각 버튼 및 아날로그 버튼이 정상적으로 움직이는지를 확인하고 확인을 눌러주면 패드의 설치는 끝이난다.
드라이버 설치의 전 과정은 모두 Windows XP Professional에서 설치한 것을 나타낸 것으로 기타의 OS에서는 테스트를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기타의 OS에서도 동일한 설치과정일 것임을 보장하지는 못한다.
▶ 게임 호환성 간단 테스트
본인은 게임 호환성을 알아보기 위해 NEBULA, EPSXE, 브레스 오브 파이어 4 PC판, 크레이지 택시 PC판, 니드포스피드 : 포르쉐 언리쉬드를 이용하였다. (NEBULA의 경우는 Force Feedback Editor로 유저들이 만든 Force Feedback 효과 설정을 다운 받아서 사용하였다.)


테스트에 사용된 게임 모두 Force Feedback을 설정하는 경우 만족스러운 진동을 얻을 수 있었다. (본인의 경우는 약간 진동이 약한 듯 하여 게임 컨트롤러 메뉴에서 진동 세기를 조정해 주었다.) 본인이 더욱더 만족스러운 점은 본인이 개조전에 우려하였던 버튼의 딜레이가 길어지는 현상이 없었다는 점이다. 조작 감도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고 할 수 있다. 아날로그 조작 버튼 역시 좋은 감도를 보여 주었으며, 게임이나 시스템이 느려지는 현상도 발견할 수 없았다.
결국 대만족 ^_______^
▶ 결론 : 해볼 만한 시도

개인적으로 크게 기대하지 않은 개조였지만 상당히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는 짝퉁 패드의 의외로 괜찮은 퀄리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손쉬운 개조와 거의 완벽한 드라이버 지원이 본인에게 큰 만족감을 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위에서 소개한 드라이버들은 모두 현재도 개발 중이므로 향후 어떠한 기능 및 성능 향상이 있을지도 본인을 기대하게 한다.
결론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제법 높은 퀄리티의 패드를 원하는 분(X-BOX가 없더라도)에게 과감히 시도해 볼 것을 권하는 바이며, X-BOX를 이미 소유하고 있는 사용자라면 꼭 한번 해볼 것을 권한다. (연장 케이블 7천원밖에 안하던데.. ^^)
마지막으로 2만원의 저렴한 가격임에도 높은 퀄리티의 패드와 함께 설명서까지 끼워준 인터렉트 사에 찬사의 말을 전하는 바이며, 본 업적(?)에 지대한 영향(Motivation) 및 도움을 주신 테크노아 미중년님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_-b
출처 : http://home.postech.ac.kr/~sunrise/review/XCon/XCon.htm